자연과 야생화

비록 고기는 못 잡더라도 태극기 만큼은 힘차게 휘날리리라 === 2022. 5. 16. 변산반도에서

임실군 운암호 주변에 작약 꽃이 활짝 폈다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꽃밭을 한층 멋스럽게 한다 === 2022. 5. 12. 운암호에서...

완산칠봉 공원에 왕벗꽃이 폈을 때 못 가고 꽃잎이 떨어져 길에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놓아 몇컷 담아 봤다 === 2022. 4. 29. 완산칠봉 공원 길을 걸으며...

지리산 달궁 계곡에 연녹색 신록과 냇가에 산철쭉이 군데 군데 피어나면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간다 간다 하면서 수년이 흘러 갔는데 올해 처음으로 시간이 닿아서 담아 봤다 === 2022. 4. 30. 남원 달궁 계곡에서

전북 순창에 여름 철새인 중대백로와 왜가리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에 찾아 갔다 중대백로는 이제 집짓기와 짝짓기에 한창인 것 같고 왜가리는 포란과 부화를 끝내고 새끼들 육추에 한창인 것 같다 어미는 암수 교대로 새끼와 집을 지키며 열심히 물고기를 물어 나르고 있는데 하염 없이 기다리는 모습과 물고기를 물고 돌아 오면 반기며 일정 의식이라도 치르는 듯 날개를 퍼득이며 목을 교차시키는 모습이 마치 인간 세계를 보는 듯 하다 새끼들은 어서 먹이를 달라는 듯 입을 벌리면 물고기를 통째로 토해 내서 주는데 아직 어린 새끼에게는 버겁게만 느껴진다 === 2022. 4. 20. 순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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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의 겨울 일출 일몰 설경 등 그동안 담아 온 풍경으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소리 버튼을 켜고 감상해 주세요~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 위해 5번째 도전이다 이번 겨울에는 거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기대를 한 가득 안고 또 출사 호수에서 고요히 놀고 있는 오리떼를 보며 안심과 기대를 가지고 날아 오르기를 기다리는데 가끔씩 날아 오르다 다시 앉고를 몇차례 하였지만 해가 서산에 질 때까지 멋진 군무는 없다 해가 떨어지고 일제히 날아 오르지만 그다지 멋진 모습은 보여 주지 않았다 . . 이정도라도 날아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지 하며 서운한 마음을 다잡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