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 군무를 보기 위해 5번째 도전이다 이번 겨울에는 거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기대를 한 가득 안고 또 출사 호수에서 고요히 놀고 있는 오리떼를 보며 안심과 기대를 가지고 날아 오르기를 기다리는데 가끔씩 날아 오르다 다시 앉고를 몇차례 하였지만 해가 서산에 질 때까지 멋진 군무는 없다 해가 떨어지고 일제히 날아 오르지만 그다지 멋진 모습은 보여 주지 않았다 . . 이정도라도 날아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지 하며 서운한 마음을 다잡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