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육추에 바쁜 후투티
기린봉
2022. 7. 16. 10:55
오래 전 부터 예쁜 후투티의 모습에 반해서
꼭 한번 담아 봐야지 마음 먹었다
얼마전 공주에 가면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무조건 나섰다
그러나 땀만 흘리고 돌아 왔다
습격을 당했는지 벌떼가 분주히 드나드는 둥지
한시간 두시간 기다려 봐도 후투티는 보이지 않았다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반가운 소식이 왔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둥지를 틀고 육추중이라는 것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려 갔더니
소식을 준 아우 부부가 자리 잡고 기다리며
반갑게 맞아 준다
덕분에 쉽게 자리 잡고 많은 진사님들과 동참해 본다
===2022. 7. 9. 완주군 비봉에서